봄이 사라지고 있다, 는 말만 믿고
짧다 짧다 했는데
요즘 새삼 '봄이 유난히 길구나'란 생각이 든다.
봄이 길어진 까닭이 단지
시간이 흐르는게 아까워 차근차근/ 하나하나/ 또박또박 기억하려는
내 조바심 때문만은 아닌 듯하다
봄비가 차츰차츰 내려
더워질거라는 내 예상과 달리
연일 긴팔티 하나만 입는
봄,봄,봄
아마 3월 말, 한 20여일부터
봄이라고 좋아했느니
한달 반은 족히 봄을 즐기고 있는 셈.
1/4 은 3개월이니까 조금만 더 즐겨보자.
-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 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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