볕이 좋아서
털이 수북하게 달린 외투는
보기만 해도 더워보이는데,
(지하철에선 답답하고 땀난다)
바깥의 현실은 그걸 입어도 추운 그런.
- 2013.02.22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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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라고 2년 전에 썼었는데
오늘 난, 회사 안에서
털 달린 오리털 잠바를 입고
감기 기운에 으슬으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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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년의 오늘은
어제부터 황사 경보로
온 세상이 다 뿌옇고
서울의 해는
필터가 걸린 것 처럼 불명확하게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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