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월 17일 시작이라던 장마는
하루이틀 비를 흩뿌리더니 잠잠하다가
오늘에야 굵은 비를 쏟았다.
장마기간이 반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
비가 별로 안와서 의아해하다가
장마기간에 내리는 비가
연간 강수량의 36%,
많게는 69%까지 된다는 기사에
괜히 겁이 덜컥난다
- '얼마나 더 많이 오려고 이러지.'
- '거봐, 장마가 괜히 장마겠어?'
가끔 경험을 앞지르는 지식의 오만이
진실을 가리고 거짓을 믿게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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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마따위. 즐겨주마.
더 내려보라고 - !
라고는 했지만 벌벌 떨다가 오늘 차.. 사고